독서확대기, 영상전화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103종 보급

 

강서구가 장애인 대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확대 보급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시, 정보화진흥원의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 중 선정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자격과 보급대상자 순위에 따른 최종보급 대상자를 7월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관련법에 따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총 70대의 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기기는 시각, 청각, 지체 등 장애유형에 맞는 화면낭독 소프트웨어와 특수키보드를 비롯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영상전화기 등 103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가 대상이다. 보조기기 가격의 80~90%는 공공지원하며, 신청자는 10~20%의 비용만 부담하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 전 사전 체험을 원하는 신청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지부에서 운영 중인 상설전시장을 방문하면 40종의 다양한 보조기기를 만나 볼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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