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맞춤형 교육…약화 사고 미연 방지 목적

 

동대문구가 최근 일부 연예인들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병원 및 약사회의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강연과 시청각 자료 및 실물 활용해 오남용의 의존성 및 금단증상,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폐해, 약물 유혹에 대한 대처능력 배양 등을 폭넓게 교육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홍보가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 약물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11월까지 의료수급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어린이, 어르신 대상으로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세이프약국과 연계해 약물 중복 투약 우려가 높은 의료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 밀착 상담을 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약이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한다. 

또, 복지관, 노인대학 등도 방문해 어르신에게 약물 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행사장, 청량리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약물오남용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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