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수업체 대상, 주민 평가위원 구성해 품평회 진행
미관 개선 뿐만 아니라 비용 및 감량측면 효과 기대돼

은평구는 '공동주택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보급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업체 선정 품평회를 지난 4월 29일 은평구청 보건소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사진=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공동주택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보급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업체 선정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업체 선정 품평회는 조달청 우수 구매업체 6개 중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평가위원은 관내 6개 공동주택 주민대표 및 관리소장, 그리고 음식물 기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RFID 기반 개별종량기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결제카드를 접촉하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 내의 전자저울을 이용,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세대별 균등 부과 방식보다 비용 청구가 합리적이다. 

이는 감량측면 뿐만 아니라 미관 개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에 구에서 개최한 품평회는 장비 이용의 효율성 및 편리성, 사후관리, 디자인 등이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사후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주식회사 솔루션 아이티가 사업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2015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RFID 종량기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38개 아파트(14,314세대)에 229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6개 아파트 4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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