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독서가 필요한가?

오세주 독서칼럼니스트.

창의적인 생각은 무엇일까?
누구나 한 번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독자들에게 있어 독서는 어떻게 해 주어야 할까? 필자는 독자들의 인성과 성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에서 독서는 큰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한다. 21세기는 미래를 선도하고 더 나아가 창의력을 지닌 인재 상을 국가나 기업에서 선호하고 있다. 창의적인 인재 구성에 있어 핵심이 바로 독서다. 독서를 통해 사람들은 성장한다. 꿈을 키우고 새로운 희망을 그려나간다.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도 독서를 통해 준비한다. 독서는 어려서부터란 말은 꾸준히 들어왔다. 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독서법은 소용없다. 무용지물로 우리 가운데 이상과 공상으로 만 남아 있을 뿐이다.

독서는 독자들이 세상을 준비하는 척도이다. 단 한 권의 책이라도 그 책이 나에게 주는 교훈들을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누구나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토머스 에디슨은 발상의 전환을 잘하는 발명가였다. 호기심을 갖고 사물을 대하며, 자연을 응시했다.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9999번이나 반복되는 실험에서 그는 호기심과 인내심으로 발명에 성공했다. 무려 600가지가 넘는 발명품들을 쏟아내며, 에디슨은 발명왕으로 존칭 받고 있다. 에디슨이 발상을 잘하는 발명가가 된 이유는 바로, 독서다. 에디슨은 무엇보다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수많은 책을 통해 그의 꿈을 형상화 시켜 나갔다. 파브르는 곤충학자이다. “파브르 곤충기”하면 떠오르는 인물이다. 누구나 다 아는 파브르는 어떤 사람일까? 어려서부터 자연을 좋아했던 파브르는 꾸준하게 독서법을 익혀 왔다. 매일처럼 곤충을 채집하고 그 사실을 써 내려갔다. 순간순간마다 파브르는 독서를 통해 인생을 노래했다.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해부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1854년, 마침내 레온 뒤프르가 쓴 “절지동물의 자연사”라는 책을 읽으며 드디어 “곤충해부학”에 눈을 뜨게 되었다. 파브르 인생에서 독서는 기적이었다. 정보를 알고 세상을 알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았다.

고전을 읽다보면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고전소설의 특징인 익살스럽고도 해학적인 장면이 소개되기도 한다. 풍자와 해학이 함께 어우러진 고전에서 독서는 즐겁다. 독자마다 책을 읽어가는 기준은 다르다. 선택도 다르다. 책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도 하며 꿈을 키우는 원동력이다. 하루 10분 독서법 만 터득해도 세상을 알아가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 문제는, 우리가 10분 독서시간을 할애하기도 바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독서는 경쟁력이다” 독서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간다. 깨우지 못한 정서를 올바르게 교정하여 순화시킨다. 부강하지 못한 나라도 독서로 바로 세울 수 있다. 그것이 독서의 힘이다. 우리사회가 건전하고 바로 서기 위해서는 부단히 하루 10분 만 이라도 책을 통해 우리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독서를 통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 21세기를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독서는 희망의 나침판이다. 독서실천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해보자.
다음호 이어 ~

■오세주 독서칼럼리스트 프로필

- 시인, 아동문학가
- 독서는 인생이다, 아내가 웃고 있다 저자
- 시사경제신문사, 부여 군민신문사, 이천저널신문사 독서칼럼리스트(現)
- 고려대학교 명강사 최고위과정 특임강사
- 건국대학교 통합논술 지도강사
- 동원대학교 독서지도사 전임강사
- 책쓰기, 독서치료, 글쓰기강좌, 인문학, 명강사(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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