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활성화 위해 참여기업 16개 선정

 

송파구가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재정적 부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중소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달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해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6개 기업을 선발하게 되는데,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 정규직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기업에게는 인턴 인건비로 3개월간 1인당 월 80만원을 지원한다. 정규직 전환 시에는 추가로 3개월간 1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인턴 1인당 최대 6개월 동안 총 540만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인턴선발은 선정기업이 자체적으로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인턴지원 자격은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송파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미달될 경우에는 서울시 거주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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