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역량강화사업에 지역별 최대 8천만원 지원
향후 역량 평가해 주거지재생 사업지로 선정 예정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공항동, 목3동 등이 선정됐다. 표=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종로구 사직·효자·청운동 일대,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 광진구 자양4동 일대, 양천구 목3동 일대, 강서구 공항동 일대 등 5곳이 서울시의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효과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업으로, 향후 도시재생 사업 추진 역량 등을 평가해 주거지재생 사업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에는 약 7개월간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 등의 사업에 지역별로 최대 8천만 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8일 주민공모공고를 통해 신청한 7개 자치구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건축분야, 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현장실사 및 발표심사 등 심층적인 평가를 통해 이번 5곳을 선정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에도 희망지사업 대상지 5곳 내외를 선정하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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