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풍성, 버스킹, 전통한복 체험, 서울명소 찾기 등

지난해 5월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열린 2018 마포구 관광객 환대이벤트에서 전통한복 체험 중인 외국인관광객 모습. 구는 올해도 5월을 맞아 관광객 환대이벤트를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한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는 봄 시즌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3일간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관광객 환대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 연휴 등을 맞아 외래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서, 축제기간 동안 메인 행사장인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 상시이벤트가 열린다. 

홍대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버스킹 공연(오후4시 공연)과 퍼포먼스 공연(오후2시, 저녁6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해 서예체험, 전통탈 및 고무신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통한복체험과 상모돌리기,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체험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 외국인이 추천하는 서울명소, 서울명소 같은 그림 찾기, 제비뽑기등 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환대주간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구는 환대기간 동안 홍대지역 일대 관광명소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등 청소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숙박, 교통, 쇼핑, 음식점 등 관광현장 부당행위를 근절하여 방문객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포경찰서와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도 실시한다.

환대이벤트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봄, 가을로 매년 2회 개최했는데, 작년까지 총 33,197여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마포구를 다녀갔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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