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13개 초등학교 대상 추진
아이들의 독서능력을 함양, 독서문화 활성화 기회

금천구에서 지난해 진행한 독서문화진흥사업 일환 작은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모습. 구는 올해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책볶음밥'을 진행한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들과 협력해 초등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난 2017년부터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관내 13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내 작은도서관들이 각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연계해 책엄마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아이들과 소통 공감하며 책 읽어 주는 방법을 익힌 책엄마들을 각 초등학교로 파견해 책읽어주기 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참여하는 작은도서관은 8개로서, 꿈씨어린이, 도란도란, 은행나무, 해오름, 지혜의숲, 맑은누리, 청개구리, 미래향기 등이고, 이달 말 해오름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7월까지 각 작은도서관에서 ‘저자초청 강의’,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 등이 진행된다. 

구에는 현재 21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이들 도서관에서는 지역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올해 ‘행복한 요리 소소한이야기’, ‘코딩공작소’, ‘이야기로 만나는 우리동네 그림책’, ‘동화랑 종이놀이’, ‘도서관에서 노올자’, ‘보드게임 타고 독서누리’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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