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 핸드레일, 리모컨 형광등 설치 및 지원
저소득층 주거공간 리모델링 및 방역작업 등 실시

양천구가 올해도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의 편의를 제공하고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에서 지난 해 시행한 욕실입구 핸드레일 설치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러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가정 내 살균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구는 지난해에는 139가구에게 231건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장애인이다. 단, 주거환경이 열악한 틈새계층 장애인도 지원한다.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 시급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의 현장실사 후 대상자가 결정된다.

우선, 장애인 특성상 꼭 필요한 편의시설 설치가 지원되며, 내용으로는 경사로, 핸드레일, 리모컨 형광등 등이다. 이외에 방충망, 싱크대,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도 제공된다.
또, 주거환경 일괄 수리 및 리모델링(전면적 편의시설 설치) ▲소독 및 살균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접수기간 오는 5월 10일까지며 신청하면 되고, 부분적 편의시설 설치사업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면적 편의시설 설치사업은 좋은세상이웃사람들에 ▲살균 및 소독 등 방역사업은 희망일굼터에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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