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동주민센터, 어르신복지관에서 신청 가능

 

양천구는 관내 거주하면서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만 7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을 위해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본인의 자동차 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어르신복지관 4곳(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신월어르신복지센터, 밝은내 어르신복지센터, 목동실버 복지문화센터) 중 한 곳을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받을 수 있다.

또, 구는 올 1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관내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선불교통카드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더 이상 운전하지 않겠다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운전을 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실버마크 교부’와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4월부터 시행해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는 자동차 앞·뒤 유리창 바깥쪽에 붙이는 표식이다. 주변 운전자들에게 해당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 운전자임을 알리면서 서로 배려와 양보 운전을 하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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