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위주 자조모임 아닌 가족이 함께하는 공동체의식 확산

 

성북구가 '온가족 행복합창단'을 구성하고 5월 11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기획해 화제다. 
이에 구는 5월 8일까지 아빠를 포함한 가족들 선착순 20가구의 무료 참가 신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온가족 행복 합창단은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고민하던 중, 아이의 언어능력과 사회성 발달에 효과적인 아빠육아 활성화를 위하여 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더이상 도와주는 아빠가 아닌 함께 행복한 아빠로서 성북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노래하며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고 전했다.

구성을 완료하게 된 합창단은 5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구청과 성북 온가족행복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아빠와 함께 동요부르기, 가족오케스트라와 악기체험, 아빠와 함께 한국민요 부르기 및 사물놀이 공연 보기, 클래식 및 영화음악, K-POP 배우기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합창단을 통해 아빠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엄마 위주의 자조모임이 아닌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반조성에도 좋은 영향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