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파크콘서트'...서커스, 인형극, 낭독극 등

구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파크콘서트 옥상몽 홍보 포스터. 구는 주민들이 동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오류동역 문화공원과 신도림역 디큐브광장에서 현대무용, 서커스, 인형극, 전통공연, 콘서트 등을 선사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낸다.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문화재단은 주민들이 집 주변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동네 파크콘서트'를 기획해 선보인다. 
우리동네 파크콘서트는 오류동역 기찻길 위에 만든 문화공원과 신도림역 디큐브 광장(우천 시 신도림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며,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우선,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는 매 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철길 위 옥상 夢(몽)’을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7일 서커스를 시작으로 현대무용, 인형극, 낭독극, 전통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 신도림역 디큐브 광장에서는 이색 마당극이 준비된다. ‘신바람 마당바람’을 주제로 4월 24일 정가악회의 음악차력극 ‘굿차’가 첫 공연의 막을 올린다. ‘굿차’는 전문 차력팀과 황해도 굿 음악과 민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마당극이다. 
오는 6월 1일 ‘남사당 놀이’, 29일 놀이패 ‘신명’, 8월 31일 놀이패 ‘큰들’ 등 흥겨운 마당극이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티켓 예매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