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

 

송파구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2019 소통 공감 원탁토론회’를 18일 오후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박성수 구청장이 직접 주민과 만나게 되며, 6개 생활권별로 나눠 진행해 동별 지역 현안을 상호 연계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를 위해 구는 지난 3월18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 송파소식지 등을 통해 토론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주민 100여명을 모집했으며, 지난 4일과 5일 토론회 참가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사전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설문 항목은 성별, 거주기간, 주택유형 등 기본사항과 거주만족도, 살면서 가장 아쉬웠던 분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실현 아이디어 등이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9명의 주민이 한 조를 이뤄 의견을 나눌 방침이며, 1차 토론에서는 ‘우리 동네에 ○○○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거여마천지역의 부족한 점을 진단한다. 
또, 2차 토론에서는 거여마천지역의 개선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렇게 모여진 의제는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이와 같은 토련회를 5월과 6월 등에 다섯 차례 정도 생활권별 원탁토론회를 연 후 이를 2020년 사업계획, 중점 추진사항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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