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일환...취업지원
특구 보조인력 및 정보시스템 보안엔지니어 교육과정 마련

강서구는 중장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들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미라클메디 의료관광특구 및 마곡산업단지로 맞춤 인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강서구 의료관광특구에서 간호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수요에 맞는 인력을 제공하고자 취업지원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취업지원 교육과정은 중장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과 ICT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로서 취업을 희망하는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및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구는 교육 수료자들에게 1년간 취업을 알선하고 각종 채용행사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내달 말부터 크게 총 2개 과정으로 운여되며, 미라클 메디 의료관광특구에서 필요한 병원업무 보조인력과 마곡산업단지에서 필요한 정보시스템 보안엔지니어 교육과정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강서여성인력 개발센터에서는 간병, 병동보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병원 서비스실무, 기본간호, 병원보조업무 등을 종합하여 교육하며 의료특구 일자리에 주민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곡지구의 IT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손잡고 청년층을 위한 ICT기반 정보시스템 보안엔지니어 양성과정도 신규로 마련했다.
특히, 보안엔지니어 양성과정에서는 정보보호개론부터 보안장비 구축, 모의해킹 등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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