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저소득층 자활근로자 일자리 제공 효과도

안산자락길 숲속카페 개소식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서대문구는 숲속카페를 조성해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구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산자락길에 등산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장애인과 저소득층 자활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카페’를 조성해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푸드트럭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천연동에서 안산자락길로 오르는 길에 설치됐다. 
운영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목, 금, 토요일 서대문지역자활센터가 월, 화 수,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맡게 된다.

안산 자락길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월의 걷기여행길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걷기여행길 △인근 영천시장과 연계한 주전부리 여행지 등으로 선정되는 등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이면 벚꽃, 여름에는 메타세쿼이아 숲길, 가을과 겨울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설경으로 연중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데 숲속카페가 이들의 많은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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