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캠프,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과정

지난해 열린 제2회 마포구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경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구는 올해 서강대학교 및 홍익대학교와 함께 관학협력사업으로 ‘ SW인재 양성 ’ 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관내 소재 대학인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와 관학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선,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서강대와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SW 특강’을 진행한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직 교수가 직접 교육에 나서며, 중고교 총 9곳을 방문해 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IT, SW, 로봇, 진로 등에 관한 강연을 펼치게 된다. 

또, 홍익대학교와는 오는 6일부터 7월 초까지 총 14회에 걸쳐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총 90명을 대상으로 홍익대 PACE 공학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 및 3D 모델링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내장한 기판인 아두이노에 다양한 센서나 부품 등의 장치를 연결해 프로그래밍하고 미니프로젝트를 완성하며 코딩 능력을 키우게 된다. 

동시에 진행되는 3D 모델링 교육은 올해 처음 진행되며, 초등부 교육은 가장 쉬운 3D 디자인 및 모델링 플랫폼을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중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중등부에서는 3D 프린트의 원리와 구동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과정은 각 8회로 구성됐다.

구는 이밖에도 서강대, 홍익대 두 대학과의 관학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캠프와 토크콘서트, 코딩 심화 과정 등의 다양한 내용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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