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까지 온,오프라인 조사 통해 개선방안 마련
내달부터는 집중조사와 환승역 대면조사도 병행

 

금천구가 마을버스의 운행 서비스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마을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우선, 마을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와 구청,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실시된다.
지역 6개 운수업체 10개 마을버스 노선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버스의 ‘쾌적성’, ‘편리성’, ‘안전성’, ‘신뢰성’ 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노선별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학교, 기업체 등 장기‧지속 이용자 집중조사와 환승역 대면조사도 진행한다.
조사표본 부족에 대한 개선점을 감안해 올해는 구 자체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노선별 조사대상을 지난해 최소 10명에서 올해 최소 50명 이상으로 확대해 마을버스 개선사항을 상세히 파악할 계획이다.

또, 만족도 조사와 병행해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활용한 ‘첫차․막차 준수여부’, ‘평균운행시간’, ‘휴게시간’, ‘운행횟수’에 대한 표본조사와 운수종사자에 대한 대면조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 위반유형에 따라 시정조치 및 개선명령, 서비스 개선에 대한 행정지도 등을 실시하고, 모범 운수종사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해 마을버스 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친절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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