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역마을존, 자원순환존, 전래놀이 키즈체험존 등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판로 개척, 제품 홍보도 도와

동대문구에서 지난해 9월 열렸던 ‘제2회 잇다마켓’ 모습. 구는 올해의 잇다마켓을 13일 제기동 서울약령시 입구에서부터 한방진흥센터까지 400m 구간에서 개최한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는 오는 13일  '제4회 잇다마켓'을 제기동 서울약령시 입구부터 한방진흥센터까지의 400m 구간에서 개최한다. 

지역밀착형 플리마켓인 잇다마켓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를 돕는 취지로 지난해 6월 처음 개최된 이래 매회 성공적인 진행으로 호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구는 보다 다채로운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지역마을존’ △어린이들이 셀러로 나서 어린이용품을 판매하는 ‘자원순환존’ △침샘을 자극하는 먹을거리가 가득한 ‘푸드존’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등 어린시절 향수를 자극할 ‘전래놀이 키즈체험존’ △한약재를 소량씩 포장해 판매하는 ‘서울약령시협회존’ 등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이들의 흥미를 키워 줄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다.  △도자기 물레체험 △아동그림 심리검사 △한줄 릴레이 동화쓰기 △가죽공방 체험 등 일상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서울약령시협회에서 주최하는 ‘우리 동네 시장나들이’가 열려 버블벌룬쇼, 마술쇼, 인형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청소년 CEO들이 운영하는 ‘문화마켓’과 재능기부 공연팀 뮤브먼트, 더뉴재즈 밴드팀 등이 꾸미는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열려, 화창한 봄날에 아름다운 감성을 더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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