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운영,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 위해

구로구는 관내 오류중학교에서 '치매극복 선도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를 배려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동반자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 ‘치매극복 선도학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를 배려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동반자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다. 

구는 2016년 구로중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 2018년 구현고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는 오류중학교를 4번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지난달 28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일년 간 오류중학교는 치매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체계적인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마을 조성, 찾아가는 치매검진, 인지건강센터 운영, 치매환자 등록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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