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관내 거버넌스 활용 추진단 구성 운영하기도

은평구는 지난 주말이었던 5일과 6일 이틀 간 개최된 불광천 벚꽃축제 기간 동안 '자원순환도시 은평'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알렸다. 사진=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지난 5일과 6일 제8회 불광천 벚꽃축제 기간에 '자원순환도시 은평' 홍보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은 해당 부스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다시 한번 인식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지난해 1월 1일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관내 거버넌스를 활용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  385명을 지난 2월부터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정부 방침에 따른 자원순환기본법은, 기존의 폐기물을 소각 매립하던 정책에서 생산 소비 단계에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제품의 재사용 촉진을 통한 폐기물의 근원적 발생 저감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벚꽃축제 때 설치한 홍보 부스에서는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 발대식에서 결의한 10개의 실천 결의문과, 냉장고에 부착하여 항시 보고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 방법 홍보물을 배부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폐기물 발생은 개인의 소비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주민들의 실천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기에 “자원순환도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알리는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 자원순환과에서 지난 3월 폐기물처리시설(하남유니온파크) 견학시 확보한 인고트(스티로폼을 녹인것)와 고형연료(비닐을 압축하여 만든 연료)를 홍보부스에 전시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이고 동시에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음을 알렸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