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양화진은 아이들 근대사 현장학습에 제격

마포구 경의선책거리 벚꽃 길 전경. 구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벚꽃 명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는 관내 다양한 벚꽃명소를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대표적인 마포구 벚꽃명소로는 ▲토정로 벚꽃 길 ▲경의선숲길공원 ▲경의선책거리 ▲성미산 산책길 ▲양화로 벚꽃길 등이다. 

우선, 토정로 벚꽃 길은 상수역 4번 출구 인근이며,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 한강 쪽으로 내려와도 된다. 
이곳은 한강에서 가깝고 자동차가 많지 않아 깨끗한 공기 속에서 풍성한 벚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경의선숲길공원은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곳으로서, 공덕동~염리동 구간은 걷기 좋은 벚꽃 길로 조성돼 있다. 

새로운 명소인 경의선 책거리에도 벚꽃나무가 봄기운을 자아낸다. 홍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으며, 월요일과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어서 편의성을 더한다. 

이외에도 양화로 벚꽃 길은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닿을 수 있는 양화로6길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 한강변인 양화진에는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절두산성지 등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근대사 현장학습의 장소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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