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음악, 전통국악, 퓨전음악, 등 7개월 대장정 돌입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막 올라…무료 관람

마포구에서 지난해 개최했던 ‘2018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행사 공연 모습. 구는 올해도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공연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홍대 지역 문화공연 시민축제인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를 올해도 이달부터 개막한다. 

홍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높은 수준과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에 홍대 인근에서 무대의 막이 오르게 되며,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구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20여 개 아티스트 팀이 참여한다. 인디밴드음악과 전통국악, 퓨전음악, 뮤지컬, 전통무용, 코미디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구현모, 버둥, 성해빈&은희, 조성준밴드, 어제오늘, 춤판, 언엔딩, 예결밴드, 매직유랑단, 락드림, 뮤럽, 아기자기, 스마일 브라더스, 다감, 은한&밝을녘, 리치매직팀, 지금건호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해금과 기타의 하모니, 민요와 어쿠스틱 음악의 조화, 코미디와 마술의 접목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공연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의 총감독을 맡은 최나겸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대표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대표 거리인 홍대 지역의 특색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거리공연이 되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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