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서 숙환으로... 장례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로의 운구 및 장례 일정, 절차 등에 대해 추후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년 70세다.
조 회장은 1949년 3월 인천에서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2002년 부친 타계 후 2003년부터 한진그룹 회장직을 역임했다.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대한항공 이사의 지위를 의결주식 2% 정도의 차이로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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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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