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디지털 펫시티 ‘디스커버리 엠아이’ 운영
짧은 검사 시간으로 환자 부담 줄여

 

이대서울병원이 정확하고 빠른 암진단의 새로운 길을 연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 미국 지이(GE)사의 최신 디지털 펫시티(PET-CT)인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환자가 펫시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사진=이대서울병원 제공.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이대서울병원이 정확하고 빠른 암진단의 새로운 길을 연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 미국 지이(GE)사의 최신 디지털 펫시티(PET-CT)인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 운영에 들어갔다.

펫시티는 신체대사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인 펫(PET)과 구조적 이상을 진단하기 위한 컴퓨터단층촬영검사인 시티(CT)를 결합했다. 활성화된 2 mm의 암조직까지 찾아낼 수 있어 암의 조기 진단, 전이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가진 핵의학 영상 장비다.

‘디스커버리 엠아이’는 미국 지이(GE)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방식의 영상 장비로써 적은 양의 방사성의약품을 주입, 고해상도 펫 이미지를 구현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전 버전보다 하드웨어적으로 진일보한 ‘디스커버리 엠아이’는 실리콘 소재 기반 영상 검출기를 사용한다. 검출 효율을 높여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작은 병소의 판별력을 향상시켰으며, 영상검출기 중심 부위에서 멀어질수록 영상 품질이 떨어지는 중첩률도 향상시켰다.

이대서울병원은 펫시티 검사기기인 디스커버리 엠아이를 가동한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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