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정비, 보행 신호등 신설,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

영등포구는 영등포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환경 개선사업에 돌입한다. 사진은 구에서 설치한 도림고가차도 하부 알록달록 색칠된 볼라드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영등포초등학교 통학로 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개선사업에 돌입했다. 

우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CPTED)과 거리미술 디자인을 접목했다.
아울러, △통학로 보도 일제 정비 △도림고가차도 육교 계단 랩핑 △고가 바닥면 거리미술 등 사업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코스콤의 후원을 받아 △LED 불빛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보조명’ 설치 △고가 하부 기둥 벽화그리기 등으로 활기찬 통학로를 조성했다.
고가 주변 △안전거리를 확보를 위한 건널목 노란발자국 설치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노면표시 재정비 사업도 완료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5월 중에는 차량 및 보행 신호등 4개소를 신설하고 안전펜스를 정비한다. 여름방학에는 학교 외벽 도색을 단열공사와 함께 추진해 학생들이 한층 쾌적한 분위기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영등포초등학교 학생들의 주 통학로인 도림고가 개선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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