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QR코드 촬영해 결제... 상생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제로페이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지난 4일 노현송 구청장이 사무실 직원들을 위해 커피를 사고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노현송 구청장이 제로페이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노 구청장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으로부터 지목받아‘제로페이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이 행사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사진 또는 영상과 함께 #제로페이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서 48시간 안에 SNS에 인증한다. 이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거의 모든 간편결제 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구청 부근 카페에 들린 노현송 구청장은 스마트폰으로 제로페이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고 지역경제과 직원들과 이 사업의 활성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노현송 구청장은 “1980년대 시작된 신용카드 시대를 넘어 플라스틱 카드까지 사라지는 카드리스(cardless) 시대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활동이 가능한 세상이 도래했다”며 “현금이 없어도 생활에 불편이 없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있는 상생(相生)경제 제로페이를 생활화 하고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노 구청장은 진성준 前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서울특별시의회 김용연 의원과 장상기 의원을 다음 ‘제로페이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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