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페이스 활용 소셜벤처 창업 원스톱' 서비스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할 청년 17팀 모집

성동구에서 지난해 실시했던 소셜벤처 창업 One-Stop Service 교육 훈련 모습. 구는 올해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로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한 소셜벤처 창업 One-Stop Service'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함께 할 청년 17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추구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올해는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한 소셜벤처 창업 One-Stop Service' 사업으로 진행하며, 청년사업가들이 소셜벤처에 대한 교육부터 실제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특화사업이다.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청년들에게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전담 멘토링을 진행하여 창업방법과 분석, 사업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역량강화 기회와 함께 안심상가 7층 메이커스페이스의 시설 등을 활용해 간단한 시제품까지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예비 창업단계에서 실제 시장검증결과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단계적 실무형 창업 교육을 병행한다. 참여자들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참여자들 모두가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으로 접수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서면심사 및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진행하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창업을 위한 교육, 멘토링, 메이커스페이스 시설,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셜벤처 허브센터' 조성, '소셜벤처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서울숲 소셜벤처 이노스쿨' 운영,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EXPO', '혁신경연대회'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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