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벚꽃이 만발하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구청 및 안양천 일대에서 ‘금천하모니벚꽃축제 2019’를 올해로 15회째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금천 색(色)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5일 오후 4시 ‘금천교향악단’과 ‘(사)서울네오예술단’ 클래식 앙상블 연주가 울려퍼진다.  
이어, 무대에서는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학생 50명이 아름다운 선율과 선이 돋보이는 ‘국악관현악’과 ‘한국무용’을 선보여 축제를 찾은 관람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연으로 ‘금나래 환타지_금나래의 전설’ 창작공연이 펼쳐지며, 구청의 유리 벽면을 활용, 웅장하면서 화려한 ‘3D맵핑 영상’과 함께 하늘에서 ‘버티컬 퍼포먼스’와 ‘플라잉 퍼포먼스’등이 다채롭고 화려하게 진행된다. 

이어서, 4월의 첫 주말인 6일에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우리동네 슈퍼스타’에서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폐막공연에는 전국 유일 ‘금천하모니오케스트라’가 축제의 마지막을 웅장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금천구청 썬큰광장과 안양천변에 컬러풀한 빛 아트와 함께 ‘포토존’이 꾸며진다. 안양천변 등에서 축제기간 지역 생활예술동아리 등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또, 축제기간 ‘금나래중앙공원’, ‘필승아파트단지’ 등에서 체험프로그램인 ‘놀장’,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연합장터 ‘팔장’, 먹거리장터 ‘먹장’이 상시 개설된다.

어린이들을 위해 구청앞 도로 바닥에 ‘분필놀이터’와 구의회 옆 ‘어린이 상상놀이터’를 설치해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청 광장 앞 도로(금천구청역 ~ 금천경찰서 입구)가 전면통제 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