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와 연계...현대미술 조각가 12작가 작품 전시

금천구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금나래중앙공원서 '경생전'이라는 주제의 특별한 조각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최승애 작가’의 ‘도란도란’ 조각 작품,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올해로 3회째 크라운해태와 함께 하는 조각전을 3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금나래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의 전시 제목은 ‘견생전’으로서,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대부분 ‘동물’이나 ‘사랑’, ‘일상’에 관한 모티브를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은 현대미술 조각가 12작가의 작품으로서,  △염시권 ‘드리머’ △오세문 ‘From the form’ △정국택 ‘캥거루’ △최승애 ‘도란도란’ △운창 송태곤 ‘I’m fine-123’ △최혜광 ‘랑이’ △조영철 ‘Quadruped’ △최덕호 ‘사랑’ △이종서 ‘Being’ △이일 ‘GOBOT’ △전강옥 ‘나는 자전거’ △이용철 ‘파란꿈-Dog’등이다.

공원 이용자들은 벚꽃이 만개하는 따뜻한 봄을 맞아 4월 5일~6일 금천구청, 안양천 일대에서 진행하는 ‘금천하모니벚꽃축제’와 연계해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벚꽃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크라운해태 그룹은 미술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서울시청광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23회 조각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금천구에 이어 마포구 경의선책거리 등 10여 곳에서 전시를 계획 중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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