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이용자 ‘카페’ 및 ‘코인빨래방’ 등 편의시설 설치
옥상 비상대피로 확보, 공유 문화공간 스튜디오 등 조성

금천구에서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단장한 ‘청춘삘딩’ 외부 전경. 청춘삘딩에서는 청년 커뮤니티 지원 및 맞춤형 일자리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를 대표하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이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새롭게 갖추고 오는 28일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 2017년 청춘삘딩은 행정안전부 주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사회혁신부문 우수사례 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춘삘딩은 청년커뮤니티 지원 및 맞춤형 일자리 연계사업을 추진하며, 구가 청년단체인 ‘꿈지락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활용도가 낮은 ‘독산3동 청소년 독서실’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6년 11월 개관한 바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 ‘청춘삘딩’은 단체 이용자와 개인 이용자 간 구분을 요청하는 목소리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1층 사무공간을 1인 가구 관계망 형성을 위한 ‘카페’와 ‘코인빨래방’으로 조성해 개인 이용자들 편의성을 높였다. ‘코인빨래방’은 4월 중 설비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 3층은 ‘사무실’과 ‘공유주방’으로 조성했다. 4층 옥상에는 이용자들이 소규모 공연과 연습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다목적 스튜디오’로 설치하는 한편, ‘옥상계단’과 ‘안전난간’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한편, 건물 1층 벽체를 철거하고 홀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주었으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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