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부터 대학교까지 연계 지원

 

 

[시사경제신문=백종국 ]  국가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하여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시행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시범 운영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잠정)' 의 장학생 올해 모집인원이 1,500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층 간의 교육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본인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장학생은 4월 학교 추천을 통해 5~6월 서류심사 및 심층평가 하고 7월 장학생 최종 확정의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재 구입, 진로 탐색 등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매월 30만~50만원 지원한다. 교육부는 활동 기간 동안 1:1 지도, 진로 체험 활동,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하여 경제적 지원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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