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장관상 영예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금천구가 사회복지분야 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성 금천구 부구청장,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해 금천형 복지전달체계를 인정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 주최로 지난 21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개최됐다. 

수상에 이른 금천형 복지전달체계 개선 사업의 핵심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 사회안전망 구축’이다.
마을 속 구석구석을 살피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인적안전망 보안 및 구축에서 높은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 지역사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금천구만의 복지리더 ‘통통희망나래단’은 2012년 창단 이래 상시 돌봄이 필요한 가구의 ‘안부확인’, ‘민간자원 발굴·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희망쪽지 부착’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구는 또, 개인에서 주택단위 중심의 ‘한지붕이웃돌봄망’, ‘이웃에게 관심갖기 캠페인’, 은둔생활에서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와 이웃과 소통하는 ‘4060 중장년 복지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행정이 미처 손길을 내밀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를 이웃이 적극 발굴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아울러, 마을 속 공동체 회복에도 주민이 앞장섰다. 지역주민과 함께 고독사 등 현안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온통반상회’를 운영했다. ‘동복지협의체 활동’, ‘민․관 협력 공모사업’, 우리지역 현안에 대한 민·관 실무자들의 ‘공동 대응방안 마련’ 등 ‘주민주도 민·관 협력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금천 동네방네 복지통 운영’, ‘방문형서비스 유관기관 MOU 체결’, ‘사각지대 발굴 신고망 확대 사업’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구석구석을 살피는 동네복지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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