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을 관리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22일 개소한다.

구는 이날 경희대학교 내 생활과학대학 1층 로비에서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유덕열 구청장 및 지역 국회의원, 급식소 관계자, 구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경과보고, 센터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게 되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영양관리 지원을 맡아서, 관내 93곳을 우선 관리한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를 위한 현장 순회 방문지도 ▲급식소 안전관리를 위한 급식소 컨설팅 등 지원활동 ▲어린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 ▲다양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