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셋째 주 목요일, 현안 및 민원 현장 직접 방문

지난해 10월 열린 ‘찾아가는 동장회의’에서 유성훈 구청장(오른쪽)이 시흥5동 ‘암탉이 우는 마을’ 골목을 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현안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금천구는 3월 21일부터 매월 첫,셋째 주 목요일마다 '목요일에 만나는 골목구청장'을 통해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3월 21일부터 매월 첫,셋째 주 목요일마다‘목요일에 만나는 골목구청장’을 진행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목요일에 만나는 골목구청장은, 유성훈 구청장이 민원 현장에 나가 주민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현안을 파악하고 취약계층을 위문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 2월 ‘2019 주민과의 대화’ 시 주민 97명이 의견을 제출한 133건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현장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현안에서 나온 문제들 중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안들은 즉각 조치하고, 검토가 필요한 것들은 관련 부서장 회의를 거쳐 최단시간 내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 오후 2시 목요일에 만나는 골목구청장 첫 행보로 시흥5동을 방문한다. 운동기구 증설 및 시설개선을 요청한 ‘방수설비 잔디광장’, 노후 사유지로 포장 공사를 하지 못한 ‘이면도로’,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 설치 ‘관악농협 앞 삼거리’, 이용자 안전을 위한 제세동기 마련 ‘은행나무시장’ 등 현안 현장을 주민들과 함께 시찰한다.

구는 지난 2월 주민과의 대화 ‘구정을 주민에게 묻는다’를 진행한 바 있으며, 구청장이 10개동을 일정별로 순회하며 구 핵심사업인 ‘3+1 사업’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진행했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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