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울' 청소년문화공간 참여단체 및 기관 공모
민선7기 후 매년 2개씩 확대...5년간 210개 지원

송파구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문화공간 또래울 TV미디어센터 모습. 구 고유의 청소년 특화사업 '또래울'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힐 예정이며, 올해 참여 단체 및 기관을 모집한다. 사진=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구 고유의 청소년 특화사업인 ‘또래울’ 청소년문화공간 사업에 참여할 단체 및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공공 및 민간 유휴시설을 지정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민선7기 출범 후 내년 2개씩 확대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와 청소년동아리 발굴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게는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부터는 ‘또래울’ 사업을 매년 2개씩 확대, 5년간 21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또래울’ 프로그램은 직업진로체험, 취미동아리, 학습&소통 등 38개이며 올해는 40개의 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또래울 공모사업의 공모 분야는 청소년 문화활동에 적합한 단체나 공간(동주민센터, 청소년 시설, 민간시설 등 유휴공간) 및 프로그램 분야, 청소년동아리활동분야로 2개이다. 

사업선정은 4월 10일에 최종 발표되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규, 특화 및 개선 프로그램의 여부, 공간 운영의 지속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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