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임대료, 주방 지원 및 조리법, 메뉴개발도 도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과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가운데)이 신촌 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 운영 팀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해 '청년키움식당'을 지난 14일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식당 운영자들에게는 사업장 임대료와 주방기구는 물론, 조리법, 메뉴개발, 매장운영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청년키움식당 오픈을 위해 올해 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사업 시행자’ 공모에 응모했으며,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촌 박스퀘어에서 창년외식창업 지원을 위한 식당 오픈을 준비해 왔다.
지난 1월 21일부터 ‘서대문구-이화여대-㈜후앤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키움식당’ 운영 팀을 모집한 결과 10개 팀이 응모했으며 이 중 7개 팀이 서류 심사와 조리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치즈 닭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참맜있다’팀을 시작으로 채식 식단을 갖춘 ‘렛츠비건’팀, 전통주 칵테일과 인절미 와플을 판매할 ‘담담’팀 등이 올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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