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물림 등 갈등 해소 및 행복한 양육문화 조성 위해

지난 2017년 개최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에서 반려견이 애견미용을 받고 있다. 양천구는 올해부터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년 반려견 축제 등을 개최하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양천구에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행동교정이 필요한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앉아, 이리와, 기다려 배우기 ▲반려견 수첩 만들기 ▲산책연습 ▲1:1 문제행동상담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소음, 물림 사고 등으로 인한 갈등과 민원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총 5주간, 신정1동에 위치한 애견카페 ‘우리 동네 멍멍이 아지트’에서 진행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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