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의뢰...재난취약계층 이론 및 체험학습 병행

금천구는 지난해 3월 관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소화기 사용방법을 실습하고 있다. 구는 이번달부터 내달까지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는 재난취약계층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관내 8개 초등학교 총 1,700여명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실시 한다.

이어서, 4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미취학 아동 2,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국민의 안전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국민안전교육진흥법’에 따라,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화재안전, 응급처치 체험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이 안전을 생활화해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가 맡아 학교 수업시간 및 어린이집 강당을 활용해 연령별 수준에 맞춘 체험식 순회교육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화재안전’ 분과에서는 몸에 불이 붙었을 때 대처 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대피 방법 등을 배우게 되며,‘응급처치’ 분과에서는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을,  ‘교통안전 분과’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장소, 탑승 안전, 안전횡단 원칙 등을 배운다. ‘가정안전’ 분과를 통해 장소별 사고 유형 및 안전수칙에 대해 배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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