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 역 307개역으로 확대, 28일 공포·시행 예정
2019년 7월에서 2022년 12월까지 연장

 

 

[시사경제신문=백종국 ]  서울 전 역 역세권에 하나 이상의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3월 28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 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현재 사업인가가 완료된 역세권 청년주택은 30곳(공공임대 2,590실, 민간임대 10,300실), 사업인가가 진행 중인 곳은 30곳(공공임대 2,101실, 민간임대7,411실), 사업인가 준비 중인 곳은 21곳(공공임대 1,735실, 민간임대 7,823실) 등으로 총 31,960실 규모다.

개정조례에 따르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대상 역이 서울시 내 모든 역으로 확대된다. 267개 역에서 307개 역으로 늘어나 사업대상지 면적이 지금보다 약 1.6㎢ 넓어지고, 늘어난 면적의 10%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립해 약 1만9천호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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