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사업 추진...미사용 시간 방문자 이용
공간 제공자에게 문화상품권, 거주자우선 가산점 부여 등 혜택


  
구로구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고자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지정구간 1,042면을 대상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사업을 펼친다.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장 지정구간을 배정받은 주민이 앱을 통해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해 공유하면 방문 주차를 희망하는 이가 앱으로 비어있는 공간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모두의 주차장’ 어플리케이션 업체인 ㈜모두컴퍼니와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또, 공간을 제공하는 주민은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상품권으로 제공 받거나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요금을 차감 받는다. 공유실적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 지정 신청 가산점도 부여된다.   
  
이를 통해 주차 편의 제공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갈등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 방법은 주차 공간 제공자가 ‘모두의 주차장’ 앱에 주차 공간 정보, 공유시간을 등록하면 이용자가 주차 공간을 탐색해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