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현장 선잠박물관 활용 양질의 교육콘텐츠 보급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성북선잠박물관 전경. 구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선잠박물관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사진=성북구 제공

 

성북구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19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 지원사업’에 성북선잠박물관이 선정됨에 따라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보급할 방침이다. 

성북선잠박물관은 개관 이후부터 ‘교육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해왔으며, 올해 2월 전국 9개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교구재 개발을 위한 사업비 천만원을 확보했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은 2005년부터 지역 박물관의 장기적 발전기반 구축을 지원하기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자 교육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교육개발 지원사업’은 지역박물관의 특색을 살린 교구재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성북구의 선잠단지는 조선시대 누에의 신께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중요한 문화재임로 평가받고 있어, 색다른 교육콘텐츠가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