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5일 한국거래소를 전격 압수수색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 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캡처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15일 한국거래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던 삼성바이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수2부의 이날 압수수색은 전날인 14일 삼성물산 본사와 삼성 SDS 데이터센터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뒤이은 것이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삼성바이오 회계감사에 관여한 회계법인과 삼성물산 일부 임직원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당시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본격화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15일 한국거래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던 삼성바이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수2부의 이날 압수수색은 전날인 14일 삼성물산 본사와 삼성 SDS 데이터센터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뒤이은 것이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삼성바이오 회계감사에 관여한 회계법인과 삼성물산 일부 임직원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당시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본격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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