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일부 후배들에게 환원

'동국108리더스'는 지난 12일 오후 2천 4백만 원의 기부금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윤성이 총장(왼쪽에서 5번째), 대외부총장 종호스님(왼쪽에서 2번째), 김애주 대외협력처장(왼쪽에서 1번째), 김용현 학생처장(오른쪽에서 2번째), 심태은 교수(오른쪽에서 첫 번째) 및 동국108리더스 학생들이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동국대 재학생들이 기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지난 12일 오후 2시 동국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동국108리더스' 12기 학생들이 2천 4백만 원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들은 후배들을 위해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 중 일부를 전달한 것이다. 지금까지 총 2억2천여 만원을 기부했다.

12기 회장 신명규 학생은 “108리더스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받은 여러 혜택들을 후배들도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중 일부를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108리더스 선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 후배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108리더스와 학생들이 동국대 대표 리더그룹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108리더스'는 리더십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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