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입기자단 주최 '스마트시트 정책 언론사 좌담회' 참석해 강조
도시 관리 행정력 절감 통해 구 특성에 맞는 복지, 환경 분야 등 집중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스마트시티 정책 언론사 좌담회'에 참석해 "시민들이 원하는 삶의 질 향상과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현재 도시 관리에 쓰이고 있는 행정력을 절감해 주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인적자원 배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정책 언론사 좌담회는 지난 13일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출입기자단 주최로 개최됐다. 
서울시 출입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스마트시티 정책과 추진계획에 대해서 소개한 후 자유롭게 인터뷰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양천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지정 공모사업’ 복지환경 분야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시-구 매칭으로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서울시 15억 원, 양천구 3억 원)했다. 

또, 지난 1월 31일에는 생활형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실제 생활현장 속 서비스에 적용하도록 하는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 조성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좌담회에서 김수영 구청장은 스마트시티를 왜 지향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한정된 자원으로 도시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인데 4차 산업의 고도화된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시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많은 도시문제가 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기 위해 민선7기 혁신도시 기획실 내 ‘스마트 도시팀’이라는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또, “구와 서울시가 함께 고민하고 테스트 해보며 풀어나간 좋은 서비스들이 전 도시로 확산되길 바라며, 복지, 환경 분야에서 더욱 특화된 서비스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구의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천구 스마트시티 추진계획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나타낸 모습. 구는 지난 1월 31일에는 생활형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실제 생활현장 속 서비스에 적용하도록 하는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 조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청 혁신도시 기획실 내 '스마트 도시팀'이라는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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