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로부터‘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

 

마포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4월부터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력단절 중인 여성들에게 재취업을 위한 재교육과 현장 훈련을 병행하게 된다. 
또, 교육 이수 후 보육시설에 즉시 취업이 가능하도록 보육교사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 40시간과 현장교육 80시간을 더해 총 12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최종 교육까지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교육실비 32만 원이 지급된다. 

교육은 총 2기에 걸쳐 진행된다. 1기 교육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4월 8일까지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정, 국공립,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등과 ‘마포구 어린이집 인력수요 공급을 위한 경력보유 여성 재취업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 구는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력단절여성을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양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마포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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