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생활 치안 강화사업 등 성과 나타나
채현일 구청장 "구민생활 체감형 공약 실천에 박차 가할 것"

 

영등포구는 구청장 주재로 지난 11일 기획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채현일 구청장, 부구청장, 국․소장, 공약사업 주관부서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약사업별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부진사항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구에 따르면, 공약사업 중 영등포 남부지역 생활밀착형 치안 강화사업은 지난해 11월 대림동 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됨에 따라 이행 완료됐으며, △미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보좌관제 신설 △영등포1번가 운영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 구성 운영 △천명 이상 공감민원, 영등포신문고 운영 등 4개 사업은 이행완료 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올해 구는, 탁트인 영등포를 구체화하는 일련의 사업들이 추진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탁트인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거리가게 허가제와 환기구 개선사업 등으로 본격 추진되면서 하반기 중 걷기 좋은 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구는 앞으로 부서 자체평가 실시 및 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공약사업을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구청 홈페이지에는 ‘민선7기 영등포구 공약실천계획서’를 공개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실적도 정기적으로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약실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민선7기 공약사업은 △꿈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분야 11개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 분야 15개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 분야 17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분야 10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분야 9개 등 총 5개 분야 62개 사업이다. 현재까지 공약사업 전체 평균 추진율은 34.7%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해 지난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천계획 등을 내실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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