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국 다문화강사와 함께 아이들과 문화체험의 시간

 

양천구는 다문화 수업을 통해 다양한 나라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 월드알리미 파견 ‘궁금해요! 다문화’를 진행한다. 

결혼 이민자인 다문화 강사가 직접 해당 교육기관으로 찾아가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초등학교 80회, 유아교육기관 50회씩 총 130회가 진행된다. 

중국, 일본,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페루, 몽골, 미얀마 총 8개국, 9명의 강사가 각 나라의 위치, 인사말, 전통음식, 명절, 관광지 등을 소개하게 되며, 아이들과 함께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놀이 체험, 전통악기 연주 등의 체험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월드알리미 파견 ‘궁금해요 다문화’ 수업을 통해 다양한 나라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문화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없애는 데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천구에서 지난해 진행했던 다문화 교실에서 미얀마 국기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 모습. 구는 올해 총 8개국 다문화강사와 함께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및 유아교육기관을 상대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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