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총 15억6,560만원 모금
목표액 8억8,000만원 대비 178% 달성률 기록


구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간 진행한 2019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금 4억7,290만원과 성품 10억9,270만원 등 총 15억6,56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당초 목표액인 8억8,000만원 보다 6억8,560만원을 초과해 178%의 달성률을 기록한 것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구청 앞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지역케이블방송사와 연계해 초대가수 공연, 기부자 현장인터뷰, 바자회 등으로 꾸며진 특별모금생방송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에 관내 기업과 병원, 학교, 종교단체, 시장 상인회, 직능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주민들의 크고 작은 정성이 모아졌다. 이성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도 성금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향후 구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우수기부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년 구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이 함께 실시하는 모금 운동이다. 

구로구는 2019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온도탑 제막식 당시의 모습. 사진=구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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