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검사당일 신분증 지참해 가까운 동주민센터 방문


금천구는 관내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천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을 시행한다.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검진을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서,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일정 확인 후 당일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번 검사는 기억력과 집중력 등을 알아보기 위한 문답식 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정밀검진과 신경과 전문의 진료가 진행된다.
결과 치매대상자로 등록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원인확진검사비’와 ‘치매치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실종(배회)사고 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지급’,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기억키움학교 이용’ 등 치매관리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어르신들의 치매관리 및 지원을 위해 2009년 독산1동주민센터에 ‘금천구치매지원센터’를 개설, 지난해 리모델링을 실시해 올해 2월 ‘금천구치매안심센터’로 새롭게 오픈 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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