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도권 및 중서부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을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예측했다. 이미지는 오늘 오후 3시 초미세먼지 농도 예상 시뮬레이션. 국립환환경과학원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 ]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했다.

PM10은 전국이 보통 또는 좋음이나, PM2.5는 서울 수도권 중서부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나 좋음이다.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는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 3시에 흐려져 서남부서해안에는 비(15~18시)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밤(18~24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12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3~1도, 낮 기온 9~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모레(13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기준 아침 최저기온 -1도, 체감온도 -6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성남, 광주,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포천, 과천)에 건주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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